천안 동남구 북면 청정지역 하천변 따라 40리(약15km)에 걸친 위례벚꽃길은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 풍경을 드라이버 스루로 즐기며 여유 있는 벚꽃 감상을 하기에 딱인 곳입니다.
 

 
해마다 벚꽃이 활짝 필 때면 은석초등학교에서 북면 위례벚꽃축제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었는데요, 은석교 아래 고수부지에는 봄맞이 벚꽃 풍경을 즐기러 찾은 이들이 드문드문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가장 왕성한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을 볼 수 있는 은석교 주변을 둘러보고, 북면으로 가는 도로변 양쪽이 맞닿아 벚꽃터널을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팝콘이 터진 것같이 이어지는 도로변으로 잔잔한 하천 물결과 하얀 벚꽃터널을 이루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면 하천으로 실개천이 흐르는 고수부지에는 차량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인지 북면계곡야영장에는 성급한 야영객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북면 운용리 위례초등학교 앞에서 돌아오며 새로운 풍경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도로변에는 차들이 지날 때마다 흩날리는 벚꽃잎은 겨울에 보지 못했던 하연 눈이 흩날리는 것 같았습니다.
 

 

 

 
천안 동남구 북면 은석리 연춘교서측교차로에서 위례성로를 따라 운용리까지 이어지는 약15km(40리) 벚꽃터널을 이루는 곳으로 해마다 이어지던 벚꽃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되어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