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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당호를 품은 봉수산

자연을 지키려는 등산객과 자연을 파괴하려는 등산객

2020.04.07(화) 23:09:36 | 호종이 (이메일주소:dkskz24@hanmail.net
               	dkskz2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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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등산코스
 
오늘은 충남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면 및 아산시 송악면에 걸쳐 있는 봉수산을 오르려고 합니다. 봉수산 정상에 오르면 예당호가 보인다고 하는데요, 정상에서 예당호가 어떻게 보이는지, 그 유명한 출렁다리도 보이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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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푸드트럭

봉수산에 도착하니 특이한 푸드트럭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대신 산을 찾아서 그런지 푸드트럭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몸이 무거우면 산에 오르기 힘드니 그냥 지나치기로 하지만 자꾸만 눈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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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구름다리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출렁거리는 다리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걷다 보니 아름다운 벚꽃이 저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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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벚꽃과 한 컷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사진찍기 참 좋더군요. 여러분들도 가끔은 걸으시면서 풍경을 두 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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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이에서 한 컷

전남 담양에 가지 않아도 충남에 위치한 봉수산수목원에서 대나무숲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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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꽃잔디

코로나19 사태를 힘겹게 겪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의료진이 떠오릅니다. 꽃잔디의 꽃말을 알고 계신가요? 꽃잔디의 꽃말은 '희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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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동굴
 
마음속에 여러 가지 생각을 무거운 마음에 품고 산을 계속 오릅니다. 동굴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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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에서 한 컷
 
멋진 척 바위 위에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바위가 커서 다리를 쭉 펴고 쉴 수 있었습니다. 
 
봉수산은 퇴뫼식 성인 임존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능선에 따라 바위를 쌓았어야 할 텐데 봉수산에는 그런 바위가 많이 있는 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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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산객
 
플라스틱이 분해되는데 약 500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그대로 놔두면 제 5~6대 후손들이 이 쓰레기로 고통을 겪을 수도 있으니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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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담은 비닐봉지
 
비닐봉지 역시 썩는데 500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트에서도 비닐봉지 판매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그런 비닐봉지가 아이러니하게도 산에서는 사람들의 흔적을 담아 버리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사람들의 흔적을 담고 있으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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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존성 산성
 
능선에 따라 쌓인 돌들이 보입니다. 이곳 임존성은 도성을 지키기 위해 군사적 요충지에 쌓은 거점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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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예당호
 
정상에 도착하니 예당호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탁 트인 모습을 보니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그 아래로 이어진 내포문화숲길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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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한 컷
 
봉수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그늘이 없고 역광이 눈을 찌릅니다. 해발 483m 결코 낮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아름다운 산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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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며 이름없는 연못 한 컷
 
내려와서 이곳에 폭포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사실을 확인하니 주변의 폭포 소리도 들립니다. 물을 품고 그 아래로 모인 물들이 예당호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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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노을 한 컷
 
오늘도 하루가 마무리되어갑니다. 주말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없고, 많이 활동할 수 도 없지만 뿌듯한 하루인 것 같습니다. 

산을 올랐고,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고, 역사도 배웠습니다. 오늘도 머물 수 있게 한 자연에 감사합니다.

봉수산
-소재: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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