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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 가지 보물 간직한 삽시도

2020.03.26(목) 16:25: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하늘에서 본 삽시도

▲ 하늘에서 본 삽시도



울창한 해송이 드리워진 해변
백사장은밀가루처럼 고운 모래
운치 좋은 황금소나무는보물

 
삽시도에는 243가구 419명이 거주한다. ‘삽시도’(揷矢島)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화살(矢)을 꽂아놓은(揷) 활처럼 생겼다고 한다.

충청도에서는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세 번째 큰 섬이다. 보령시에서 대천항 서쪽으로 13.2㎞, 태안반도와 안면도에서 남쪽으로6㎞쯤 떨어져 있으며 대천 항에서 하루에 세 번 운행되는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다.

여객선이 닿은 선착장은 ‘윗마을’이라고 불리는 ‘술뚱선착장’으로 섬의 동북쪽에 위치한다. 배가 닿은 경사제는 방파제 오른쪽 내해 쪽에 위치한다. 이 선착장은 맞은편에 긴방파제인 북방파제가 있는데 그 가운데 모래해변이 있다. 경사제에는 물양장이 있지만 그 뒤로 야산이 있어 맞은편 방파제에 갈 수는 없다. 북방파제 역시 사람이 드나들기는 힘든 구조다.

그런데 이곳은 도로명 주소에 의하면 ‘삽시도 1길’ 끝자락이다. 선착장에는 건물 한 채가 있고 대형 닻들이 몰려있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타면 왼쪽으로 경사제가 있다. 여기서 남쪽을 바라보면 해변이 반원형 형태로 길게 이어진다.

삽시도는 배가 기항하는 곳이 두 군데다. 물때에 따라 배가 두 곳에서 기항한다는 것이다.

즉 물때에 따라 선착장이 다르다(술뚱선착장과 밤섬선착장). 거멀너머해수욕장은 길이 약 1.5㎞의 넓은 백사장을 따라 울창한 해송 숲이 드리워진 해변이다. 백사장에는밀가루처럼 고운 모래가 깔려 있고, 물고기가 보일만큼 투명하다. 해송 숲은 모래가 가늘어 바람이 불면 바로 넘어오기 때문에조성된 사방림이다.
또한 이곳은삽시도에서 가장 바람이거세게 분다.

거멀너머해수욕장 남쪽에 있는 길이 100m쯤의 갯바위지대를 통과하면 진너머해수욕장이 나온다. 이곳은 삽시도에서 가장인기 있는 해변이다.

해수욕장을 걸어 남쪽으로 걸어가다 끝 지점에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길로 해서 나오면 바로 삼거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내리막길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마을이 상당히 넓게 형성되어 있지만 대부분 농경지가 차지하고 있다.

삽시도에 숨겨진 보물 물망터약수는 썰물이 되기 전까지는 바다 속에 잠겨 있다가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약수터다. 바위틈에 고인 물을 떠서마셔보면 몸속으로 그윽하게 퍼져드는 맛이 일품이다. 물망터 입구에서 직진하면 ‘황금곰솔’로 이어진다. 운치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이곳이 삽시도의 마지막 보물인 황금곰솔이라는 것이다. ‘황금소나무’는 엽록소가 없거나 적어서 생기는 특이한 현상으로 소나무의 변종이다.

이 섬에서는 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가 가능하다. 밀물 때는 물밑을 보면 조개를 볼수 있어 주울 수 있고, 썰물 때는 무작정 모래 밑을 파면서 조개잡이를 할 수 있다.
/이재언 목포과학대 섬해양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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