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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예산말사전> 벌써 4권

우리말 어미·조사 특성 밝혀

2020.02.03(월) 14:30:14 | 관리자 (이메일주소:dure1@yesm.kr
               	dure1@yesm.kr)

이명재예산말사전벌써4권 1

사라져가는 예산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예산말사전 제4권>이 출간됐다.


15년여 전부터 충남말과 예산말을 연구해 온 이명재 시인이 3년 만에 내놓은 성과물이다.


이번 책에는 예산말 4000여개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으며 지난 3권에 이어 어미와 조사 등을 주로 다뤄 예산말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부록으로 1, 2, 3권에 실린 낱말 색인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이씨는 머리말에 “말의 숲엔 길이 있다. 그 사이로 말이 떨어져 있고, 더러는 싱싱하게 나무가 되고, 더러는 땅에 떨어져 몸부림치다 죽어간다. 그 말들이 책이 되어 나오기까지, 그 말들이 다시 이름 불리기까지, 나 혼자만 말의 숲을 서성거린 것은 아니다. 앞서간 발자국이 있고, 저건 충청도 도토리가 아니야, 일러주는 안내자도 있고, 충청도 상수리가 참 실하네, 상자에 담으면 좋겠어. 예쁜 상자를 마련해준 사람도 있다. 그렇게 숲속의 많은 발자국과 숲을 이룬 참나무들이 만든 것”이라고 비유하며 책을 발간하기까지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책의 발간비용은 군·도비 지원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041-335-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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