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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고소하고 아련한 군것질의 추억 '천안중앙시장'

100년 전통의 시장에서 펼쳐지는 정겨운 풍경

2020.01.27(월) 00:04:50 | 장군바라기 (이메일주소:hao0219@hanmail.net
               	hao021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소하고 아련한 군것질의 추억 '천안중앙시장' 1
▲천안중앙시장 전경 1

왁자지껄 상인의 외침과 시끌시끌 장보는 소리, 도시의 각박함 속에 사람의 정을 느끼려면 전통시장을 가야 한다고 합니다. 100년 전통 천안 최대의 장이 열리는 천안중앙시장에서 한겨울 사람 사는 정겨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천안 최대의 상설 전통시장인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시장을 개설했습니다. 지난해 서로 다른 이름의 남산중앙시장과 천일시장, 중앙시장 등 모두 430개 점포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됐습니다. 길이 428m에 높이 15m, 폭 15m의 국내 최대 아케이트로 현대시장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중소벤처부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면서 각종 식자재와 생활용품 매장, 수산코너, 과일가게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충성한 먹을거리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고소하고 아련한 군것질의 추억 '천안중앙시장' 2

▲천안중앙시장 남문 입구
 

고소하고 아련한 군것질의 추억 '천안중앙시장' 3

▲천안중앙시장 수산물시장의 활기찬 전경

전통시장에는 구석구석 숨은 맛집이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메뉴이지만, 장을 보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합니다. 따끈따끈 호떡에서 어묵, 떡복이, 튀김, 만두, 부침개, 족발, 칼국수, 순대국밥 등 상상만으로도 군침을 넘깁니다.
 
대표적 먹을거리는 국밥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시장의 요깃거리로 천안중앙시장에서는 순대국밥을 4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휴일이면 인근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천안중앙시장의 착한가게 순대국밥집.
▲천안중앙시장의 착한가게 순대국밥집
 
호떡 역시 간식거리로 인기입니다. 고소한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진 호떡냄새가 진동하니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떡복이를 대표로 하는 분식집은 어느 곳이나 맛이 좋습니다.
 
겨울철 전통시장의 대표 군것질 거리인 호떡.
▲겨울철 전통시장의 대표 군것질 거리인 호떡
 
칼국수는 전통시장이면 누구나 찾는 대표적 음식인데요, 천안중앙시장에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3500원씩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시장의 별미 족발은 꼬마족발부터 왕족발까지 다양합니다.
 
천안중앙시장의 칼국수는 약속이나 한듯 모든 가게가 3500원씩이다.
▲천안중앙시장의 칼국수는 약속이나 한듯 모든 가게가 3500원씩이다
 
천안중앙시장의 인기 메뉴인 족발.
▲천안중앙시장의 인기 메뉴인 족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강정 역시 인기 만점입니다. 전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안주로 빈대떡과 돼지껍데기, 닭발, 파전 등은 포장을 해가는 사람으로 문전성시입니다.
 
천안중앙시장의 빈대떡
▲전통시장에서 막걸리 한 잔에 가장 인기가 좋은 빈대떡
 
전통시장을 따라온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만점인 닭강정
▲전통시장을 구경온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만점인 닭강정 
 
이밖에 죽과 즉석김 단일 품목만으로 승부를 거는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오랜 세월 손님을 맞으며 맛과 질, 가격으로 진검승부를 겨뤄왔던 천안중앙시장의 터줏대감들입니다.

고소하고 아련한 군것질의 추억 '천안중앙시장' 4
▲전통시장 밑반찬 인기 1호인 즉석구이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죽.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죽
 
최근 다문화의 영향으로 동남아 등 이국적인 식재료를 전문으로 하는 상점들이 들어서고 커피문화의 확산으로 노점 커피숍이 들어서 전통시장의 단골품목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전통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다문화 영향으로 전통시장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동남아 식재료.
▲다문화 영향으로 전통시장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동남아 식재료
 
편리함이 대세인 요즘 전통시장은 우리의 입맛과 정겨움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민족대명절인 ‘설’에 이어 '정월대보름'이 이어집니다. 100년 전통의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맛있는 먹을거리도 즐기고 사람 사는 매력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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