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월) 15:18:1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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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격년제로 열자”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백제문화제를 온전하고 고유한 색깔의 행사로 계승·발전시키고 부여와 공주 양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다시 격년제 개최로 회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방식의 경우 행사의 유사성에 따른 비효율적 측면은 물론 양 지자체간 무분별한 경쟁으로 지역 이기주의가 우려되기에 격년제 개최를 통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매년 충남도가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는 만큼 격년제로 행사를 열면 예산 절약과 축제의 질 향상, 중복 행사 억제를 통한 관심도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청소년 맞춤형 지원 촉구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 내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기준 9300여 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4.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매년 10%가 넘는 증가세로 볼 때 올해 1만 명이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다문화 청소년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50%로 매우 낮다”며 “대학 등 상급학교와 사회진출을 앞둔 고교생에 대한 보다 강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 지원기반 미흡…대책 필요”
이 의원은 제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견기업 수는 2017년 기준 4468개로, 고용은 136만 명, 매출은 738조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중견기업 평균 고용인원은 중소기업의 30배이며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임금수준과 장기재직 보장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