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은행나무길 옆 곡교천변에서는 
‘코스모스 정원’ 가을축제, 국화전시회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제5회 아산 은행나무길축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은행나무길 작은음악회’, ‘거리 피아노 콘서트’,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행사 기간 곡교천 둔치에서는 국화전시회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25/토) 오후에 찾았던 축제 행사 첫날 행사주변을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은행나무 잎이 아직 노랗게 물든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차츰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노란색으로 물들겠지요. 화창한 가을의 풍요로운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은행나무길을 걷기보다는 오늘은 곡교천변에서 행사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먼저 오색 코스모스가 어울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꽃길 사이사이에 위치한 포토라인에서 가을 가득한 인생 사진을 남기는 연인, 친구,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자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스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로 만져보고 직접 체험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둔치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들이 꽤 좋아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답니다.
 

 
제13회 국화꽃전시회에서는 국화꽃 향기 맡으며 눈으로 즐기며 인생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모습에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13회 아산시국화전시회'는 2019년 10월24일부터 11월03일까지 곡교천 둔치에서 펼쳐집니다. 
 

 
한쪽에서는 국화체험 및 판매, 그리고 분재국·현애국·소국에 대해 알아보기 등 국화연구회를 비롯 국화식물원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아산시 국화연구회원 작품전’에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국화꽃향기 맡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에 약 450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노란 물결 이룰 때 다시 찾고 싶어졌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조금 다른 점들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이 달라졌는데요, 가을 나들이 하며 먹거리와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지난 태풍 탓에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는지 잎이 무성하지 않아 보였지만, 여러 행사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