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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2019.10.11(금) 12:54:27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1
 
지난 9월 28~29일 이틀 동안 예산군 광시면 황새공원에서 제1회 황새공원축제가 있었다. 황새공원은 2009년도 문화재청 황새복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이곳에 조성되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고 황새공원은 황새복원과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마을 일대의 생태환경 복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많은 사람이 황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냈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2
 
황새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던 새로 환경오염으로 멸종되었다. 1996년 한국교원대에서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하고 러시아와 독일에서 황새를 들여와 인공부화를 하여 이곳으로 분양해왔다.

광시 대리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르신이 전하는 이야기 한 토막,    
오래 전 양반집 들에서 일하던 머슴이,
"나으리, 논에 황새들이 돌아다니면서 벼를 밟는데 잡아서 없앨까요?" 여쭈었더니 
나으리 왈,
"그냥 두어라.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산다."
라고 했다는 일화를 들려준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3
 
예산지명탄생 1100주년 기념해에 맞는 제1회 황새축제는 생태계의 복원과 조류 먹이사슬의 최상 단계에 있는 황새의 서식지로 조성 중인 대리 일대의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우리고장 예산 그리기' 사생대회에 참가한 그림들도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4
 
사라져 가는 옛 전통문화과 놀이들 그림 속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5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서 황새마을을 조성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부촌을 이루었다고 한다. 오래 전에 서식하던 황새를 복원하고 황새가 살 수 있는 생태계 마을로 태어난 이곳의 농산물이 인기 있는 이유다. 황새 쌀, 잡곡류, 말린 약초와 건강식품들을 이곳에서 전시판매한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6
 
도시 환경을 벗어나 주말에 청정한 공기가 있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또한 농가의 소득향상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 수입 또한 짭짭하다. 벼가 한창 익어가는 황금 들판엔 메뚜기가 뛰어놀고, 우렁이가 논바닥에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7

설치된 부스에서 황새엽서 그리기대회 등 황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놀이가 있었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8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9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10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11 ▲황새공원의 조형물

황새공원 주위에는 광시한우마을이 있어 암소고기로 만든 맛 좋은 한우구이와 갈비탕을 맛 볼 수 있다. 근접한 곳에 예당호 출렁다리와 1300년 느티나무가 있는 대흥 슬로시티, 그리고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봉수산휴양림과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거점지 임존성을 구경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자연이 숨쉬는 광시 황새공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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