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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80억 재산을 둘러싼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와 서북구청 작은갤러리 유화전시 보고 왔어요!!

2019.10.08(화) 19:04:21 | 같이가치 (이메일주소:jubuatom@naver.com
               	jubuato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어디를 가도 좋고 무엇을 보든 감성을 물들이기에 좋은 날이잖아요.

저도 그래서 주말에 집에 있기는 심심해서 10월의 다양한 축제를 찾아 보다가 가까운 곳에 즐길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조용히 혼자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라 가까운 곳 작은 갤러리의 유화전시회와 연극을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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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서북구청 한뼘미술관 작은갤러리 입구에 이번 전시의 주제가 써 있네요. 평소 제가 바라는 행복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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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주민자치센터의 유화그리기반에서 수업하시는 분들의 작품입니다. 벌써 4회째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하여 놀랬답니다. 저는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앞으로는 놓치지 않고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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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배우시는 작가님들 같지 않으시죠?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잠깐이라도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화분과 꽃들이 저를 더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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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서북구청 작은갤러리에서는 총 3개의 전시가 이어지는데, 첫 번째 전시이니 혹여 이번 전시를 놓치시더라도 평일 낮시간에는 항상 문이 열려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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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전시를 보고 곧바로 천안예술의전당으로 향하였습니다. 공연 시간에 늦을 것 같아 국도 대신 고속도로로 차를 몰아 갔더니 일찍 도착하게 돼 미리 팸플릿을 읽고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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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비>는 180억 유산을 두고 펼쳐지는 웃음과 눈물의 코믹 휴먼연극인데요, 공연 특성상 다른 사진은 없고 무대 사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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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줄거리:
평생을 모은 전 재산을 금강산대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아버지의 결심을 돌이키려는 자식들의 해프닝이 벌어진다. 급기야 어미니를 충동질하여 이혼 소송에까지 이른다. 드디어 유언을 정정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울먹임 앞에 녹음기를 들이대는데 결정적인 순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불효자식들의 곡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리는데… -작품 팸플릿에서

▣연출 의도:
<아비>는 희극적인 전개로 일관하지만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간의 추악한 탐욕 등 무겁기도 한 내용이어서 웃음과 눈물이 교집합이 되어 흐르는 드라마다. 요즘 현대사회의 사유재산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시의성 또한 강하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만나고 진지하게 돌아보며 부모형제도 없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가족의 사랑을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작품 팸플릿에서

▣작가 의도:
황혼 이혼이 급증하는 뉴스를 접하면서… 세상이 끝지점 같은 심곡의 바다 위에서 들었던 이쪽 세계 소식은 참 우스운 것이었다. 이 웃음의 여운으로 <아비>는 완성되었다. 아버지의 낮은 말인 '아비'를 제목으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 폭풍이 서 있는 바다에서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 그리웠던 그것들처럼… -작품 팸플릿에서

▣감상평:
무엇보다 연출가의 독특한 연출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지명(병천·쌍용동)이 간간이 나오는데 그래서 더 내용에 몰입도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또 아버지가 자식들 앞에서 유언을 남기는 장면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명장면이었는데, 고인이 된 아버지가 아무렇지 않게 브라운관 속으로 들어와 현실인 것처럼 연기를 해버리니 슬프고 가슴 아픈 극의 내용이었지만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연출으로는 큰 웃음이 나왔지만 내용은 웃음으로만 넘기기에는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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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으로 봤을 때는 아비(부모님)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자식이란 부모의 사랑을 절대 따라갈 수 없겠구나 싶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일찍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장애 아들을 생각해 지방의 한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말을 할 때에는 너무 가슴이 아팠네요.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품는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대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 후 다음주에도 현대무용 공연이 있어 포스터를 가지고 왔답니다. 시간 되신다면 이 공연을 보러 가셔도 좋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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