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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청인 기개를 품은 투구꽃

국미나의 꽃이야기

2019.10.07(월) 00:10:0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투구꽃

▲ 투구꽃


 

무속신앙의 성지로 여기는 계룡산에는 아직도 많은 무속인들이 터를 잡고 있었다. 자작골 등산로를 따라 연천봉 등운암으로 오르는 길은 동으로는 계룡산(845m) 주봉과 쌀개봉, 머리봉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노성면으로 펼쳐진 논산평야의 금빛물결이 풍요를 낳는다, 등운암 주변은 계룡산에서 없는 너른 평원이 펼쳐진다. 자작골을 따라 오르는 사이로 햇살이 머물고, 골바람을 품은 보랏빛 꽃무리가 발걸음을 붙잡아 놓는다. 투구꽃이 피었다. 계백장군 오천결사대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멀리 황산벌의 벼가 타들어간다. 산으로 드는 길에도 가을이 익어간다.

 

가을 산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투구꽃은 모양이 병사가 쓰는 투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까마귀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초오’라고도 부른다. 서양 이름은 Monks Hood(수도사의 두건). 우리나라에는 20여종이 분포하며 ‘돌쩌귀’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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