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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을둘레길, 마을 활성화사업으로

생생현장리포트 - 임재룡 온양신문사 편집국 실장

2019.10.06(일) 23:42:3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마을둘레길, 마을 활성화사업으로 1


 

아산시는 지난 7 ‘걸어서 100세까지’라는 건강 둘레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청춘누림 달빛의 ‘탕정둘레길’, 펀펀(fun fun) 없는 거리 ‘은행나무길’, 가족과 연인의 건강톡톡 ‘신정호길’, 온천과 함께하는 () ‘도고천변 온천100세길’ 아산지역 특성화 둘레길 4선을 비롯해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알려진 용곡공원 황토길, 현충사 둘레길, 봉곡사 천년의 숲길 등을 소개하고 있다.

 

5 근무제가 정착되면서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복잡한 준비물이나 준비과정 없이 간편하게 생수 한병 들고 나설 있는 마을 둘레길은 남녀노소가 함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앞다퉈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며 둘레길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개중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길도 종종 만난다.

일견 누가 찾을까 싶은 곳에 생뚱맞게 닦여진 길도 있고, 현지 주민들도 다가가지 않는 악취 풍기는 늪지나, 으슥한 외딴길, 또는 주민들이 트래킹 선수도 아닌데 위태위태한 벼랑이나 깎아지른 듯한 산길에 급경사 계단길을 조성해 걷는 이들이 식은땀을 흘리게도 한다.

필자는 아산시가 ‘걸어서 100세까지’ 책자를 발간하자마자 지역의 몇몇 동호인들과 함께 책자를 들고 대부분의 코스를 직접 걸어본 있다.

그런데 일부 코스는 도무지 진·출입로를 찾을 없었고, 중간 갈림길에서 마땅한 이정표가 없어 헤맨 끝에 엉뚱한 길로 들어섰다가 되돌아온 일도 부지기수였다. 적합한 안내시설 설치도 없이 뭔가에 쫓기듯이 부랴부랴 책을 펴낸 느낌이 들었다.

당시 함께 했던 지인 중에는 그래도 취지는 좋은 같다면서 마을별 둘레길 코스를 마을 활성화사업으로 연계해 개발하면 좋을 같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 몇몇 체육 담당자들이 걸어보고 구성한 마들 둘레길 보다는 현지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걷는 , 그들이 직접 가꾸고 안내하는 길이면 좋을 같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지역 특산품 전시 판매시설을 조그맣게 살짝 가미하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걸을 있는 , 지역 만의 특색을 살릴 있는 꽃길, 숲길, 논밭길, 문화유산과의 연계길, 생태계 체험을 있는 길이면 더욱 좋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길을 닦는 방법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인위적인 시설이나 구조물은 피해 자연을 최대한 살려서 조성해야한다.

갈림길 등에는 안내판을, 중간 중간에 전체 코스를 그려넣고 현재 위치가 어디쯤인지 알려주는 정도의 지도를 게시해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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