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충청남도 문화재도 보고 구절초 그윽한 향기에 반하고

깊어가는 가을 만일사 고즈넉함을 즐기며

2019.10.11(금) 19:18:35 | pomjang (이메일주소:pomjang@naver.com
               	pomjang@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한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면 천흥리 성거산에 있는 만일사는 사찰문화연구원에서 펴낸 '전통사찰총서'에 의하면, 고려 혜종 때의 승려 만일이 주석하면서 석굴 안에 석가모니불 석상을 조성하여 봉안하고 오층석탑을 건립한 뒤 만일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일사 전설'에는 백학이 석불좌상을 조각하다가 날이 저물어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서 만일사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충청남도 문화재도 보고 구절초 그윽한 향기에 반하고 1
 
만일사 경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꽃이 바로 구절초입니다. 가꾸지 않아도 우리 산하를 곱게 장식하는 들꽃이기에 더욱 정겹기만 합니다. 여름에 피던 많은 꽃들이 모두 시드는 계절에 청초한 빛을 뽐내는 구절초, 작지만 강인하고 기품이 있는 이 꽃은 머릿속까지 스며드는 청량한 향기를 지녔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재도 보고 구절초 그윽한 향기에 반하고 2
 
충청남도 문화재도 보고 구절초 그윽한 향기에 반하고 3
 
만일사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 2.27m 규모로 암반 위 지대석에 중립질 화강암으로 쌓아 만들어졌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4호로 지정된 만일사 오층석탑은 원래 만일사 법당 앞에 있었으나 1970년 법당을 보수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만일사 오층 석탑
▲만일사 오층석탑
 
백학이 새겼다는 만일사 마애불은 영산전과 관음전 사이에 있는 동쪽의 암벽에 있는 좌상으로 비교적 대형의 마애불입니다. 주변의 유물과 석탑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되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법당 뒤 암벽에 새겨져 있는데, 심하게 닳아 얼굴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만일사 마애불
▲만일사 마애불
 
만일사 관음전 뒤편 축대 위의 작은 자연 동굴에 조각되어 있는 만일사석불좌상은 석가여래좌상입니다. 밑면에 1002년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어 천흥사를 세우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상 높이 127cm, 연화대좌 높이 34cm입니다. 오른손에 감로수병을 들고 있고, 왼손에 청심환을 들고 있습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재도 보고 구절초 그윽한 향기에 반하고 4
 
만일사석불좌상
▲만일사석불좌상
 
10월로 접어들며 가을 느낌이 완연해졌습니다. 깊은 산중에는 화사한 가을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산속의 사찰 또한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구절초 구경도 하고 고즈넉함도 즐겨 보면 어떨까요?
 

pomjang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