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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쩍 높아진 하늘,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가을향에 취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준비하는 천안삼거리공원

2019.09.16(월) 16:34:35 | pomjang (이메일주소:pomjang@naver.com
               	pomjang@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삼거리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정자와 흐드러진 능수버들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까지를 선사합니다. 영남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자못 청아하기 이를 데 없고 휘영청 늘어진 능수버들이 그러나 다소곳 겸손의 인사로 다가와 흐뭇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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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삼거리인 이 천안삼거리는 만남과 이별에 얽힌 애달픈 이야기, 능수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홀아비와 능수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이들 부녀는 이 마을, 저 마을 떠돌아다녔죠. 그런데 능수 아버지가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천안삼거리 주막에 능수를 맡겨놓고 장삿길을 나섰습니다. 아버지는 주막의 마당 한가운데에 버드나무 가지를 꽂아 놓고, 능수더러 이 가지가 자라 버드나무가 되거든 돌아오겠다고 했죠. 그렇게 해서 능수는 그 주막에서 자라게 된 거죠. 
 
능수는 그 주막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어느 잘 생기고 똑똑한 청년의 눈에 들어 그 청년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예전 가지가 버드나무가 되었을 즈음,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흥이 난 능소는 '천안삼거리 흐흥~, 능소야 버들은 흐흥~' 하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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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요즘 어딜 가더라도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천안삼거리 공원에는 흰색·분홍색·자주색의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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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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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9를 준비하는 천안삼거리공원에는 코스모스 물결이 일렁이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펼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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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높아진 하늘과 얼굴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 여기에 만개한 코스모스까지 보고 있으니 한층 완연해진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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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을 맞으며 호랑나비 한 마리가 코스모스 주위를 분주히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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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을 신나게 즐기고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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