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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남 대표 공립예술단 <부여군충남국악단>

가·무·악·극으로 만나는 토요상설공연

2019.08.31(토) 13:37:48 | artlife (이메일주소:bestedu77@naver.com
               	bestedu7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
 
  청천 하늘에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 속에 희망도 많다 ♪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노다나 가세 ♬
 
언제 들어도 신명나고 어깨가 들썩거리는 진도아리랑의 한 구절입니다.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국악의 다양한 소리와 선율, 아름다운 무용 공연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이 펼치는 「토요상설공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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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국악의 전당: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8, 041-832-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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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상설공연」은 아름다운 선율로 함께 하는 ‘기악’, 맑고 구성진 음색을 품어내는 ‘소리’, 우아한 몸짓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무용’, 신명나는 가락을 빚어내는 ‘풍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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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전통놀이 체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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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토요상설공연」 은 기악의 경기도살풀이, 소리의 경기대감놀이, 풍물의 우도농악설장구놀이, 무용의 포구락 (궁중정재) 등을 가미하여 보다 새롭게 편성되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국악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놀거리를 두루 갖추었으며, 3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매주 토요일 2시에 공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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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단 악장 이국도 예술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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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에 대한 소개와 「토요상설공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국악단 악장이신 이국도 예술감독님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국악예술의 중심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충남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1994년 도립예술단으로 창단되었습니다. 매년 100여 회 이상의 수준 높은 정기 공연과 기획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의 의미를 되새기며, 백제 음악을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게 하기 위해 다양하고 색다른 국악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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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단은 설립 초기에는 민요, 판소리하는 분 5명에서 시작하였으나, 점차 확대되고 전문화되어 기악부·소리부·풍물부·무용부 등 4개 분야에 42명에 달하는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월 ‘우리도 보고 싶어요’, ‘우리도 하고 싶어요’, ‘우리도 함께 해요’ 라는 주제로 복지시설과 벽지학교·군부대 등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 늘 도민과 함께 하고 있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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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단의 주요업무는 1월에는 국악강습반을 운영하며, 3월에서 10월까지는 '토요상설공연' 진행과,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중 지역축제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쉴 새없이 많은 공연과 업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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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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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은 매년 초 각 기관·학교·시군 등에 신청 공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학교 등은 시군 문화관광과에 신청을 하면 스케줄만 맞으면 공연을 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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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연의 경우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은 작은 무대지만, 요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계셔서 공연을 보러 오실 수 없는 분들이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실 때, 인간적으로 주고 받는 교감을 가지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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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상설공연, 경기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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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진행해 온 토요상설공연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 경험이 많이 쌓여가면서, 단원들의 기량이 매우 좋아지고 있으며, 더욱 안정된 공연을 위해 겨울에는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어내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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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반응은 관객의 취향에 따라 다른데, 타악의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이 빠르고 좋은 편이고, 조용하고 느린 무용이나 노래의 경우 반응이 빨리 오지는 않지만, 애잔하고 조용하게 마음 속으로, 정서적으로 스며든다고 하셨습니다.
 
관객참여 프로그램도 가미해 8월 24일 공연에는 ‘남도 민요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진도아리랑을 배워 보았는데, 적극적인 관객 참여가 있어 군산에서 오신 분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같이 배우며 흥겹게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14일 공연에는 ‘판소리배우기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고, 10월 26일 공연에는 ‘경기민요 배우기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관객과 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나이 많으신 관객분들이 많이 오셨지만, 점차 젊은 분들도 꾸준히 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하게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국도 예술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토요상설공연의 주요 공연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장르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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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조: 청공을 떨어주는 장쾌한 소리가 대금산조의 묘미입니다. 손가락의 운지를 편하게 하고 떠는 음을 자유롭게 내기 위해 길이가 짧고 지공의 구멍을 크게 뚫은 산조대금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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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산조: 성량이 크고 낮은 소리를 내는 아쟁은 정악에서 연주될 땐 마음을 편하게 가라앉혀 주지만 산조에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한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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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산조: 해금을 위한 독주곡으로 가장 느린 진양조부터 4~6개의 장단 구성으로 구분됩니다. 해금은 해학적인 느낌을 주는 악기로 음색이 가늘고 섬세하며 경쾌한 소리가 특징입니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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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표현력이 풍부한 창 (노래)과 일정한 양식을 가진 아니리(말), 풍부한 내용의 사설과 너름새 (몸짓) 등으로 구연되는 장르입니다. 판소리는 대중적 전통은 지식층과 서민의 문화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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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판소리에 비해 등장인물들이 많고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뿐만 아니라 무용, 화려한 무대, 관현반주 등 여러 가지 종합예술형태를 고루 갖춘 서양의 오페라 같은 종합예술입니다. 마당놀이도 이런 유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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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 가장 많이 부르던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조선 말엽 고종 때 시조시를 얹어 부른 뒤로 민요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장단은 주로 굿거리. 자진타령, 세마치장단 등이 쓰이며 5음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도민요: 흔히 전라도 지방의 민요를 일컬으며, 넓게는 삼남지방의 민요를 포함합니다. 선법은 거의 모두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평으로 내는 주음의 성격을 지닌 음과 심하게 농현을 하는 음, 높은 음을 꺾어서 흘러내리는 음으로 골격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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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무: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1988년에 중요 무형문화재 제 92호로 지정되었으며 궁중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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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검무: 검기무, 황창랑무라고도 하는데 검무는 전립과 전복, 전대의 복식을 한무원들이 칼을 들고 대무하여 추는 춤으로, 조선시대에는 각 교방청에서 전승되어온 것으로 이 춤은 호남지역에서 전해져오고 있는 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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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춤: 침정하고 있다가 약동감을 보이고, 명상하는 듯 하다가도 정염(情炎) 넘침을 보여주는 식으로 정동(靜動)의 짜임새가 고도의 조화미를 이룹니다  
     
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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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 고사소리를 일컫는 말로 사물놀이 공연 중 하나인데, 비나리의 액살풀이와 축원덕담이 모든 관객들에게 행운이 되어 퍼져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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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구놀이: 설장구란 판굿에서 장구연주자가 혼자 나와 멋진 발림 (몸동작)과 화려한 장구 가락을 보이는 놀이를 가리킵니다. 삼도 (경기· 충청, 호남, 영남 )의 특징적인 가락을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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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굿: 판굿은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입니다. 여러 가지 진법 놀이 이후 후반부에는 상쇠놀이, 설장구놀이, 소고놀이와 같은 개인놀음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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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얼쑤!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을 함께 배워 보았습니다. 군산에서 올라오신 젊은 분들이 흥겹게 참여해 주셨네요~. 앞으로도 판소리(9월 14일)와 경기민요(10월 26일) 배우기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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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플렛
  
<부여군충남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장소: 부여군 국악의 전당,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8
-기간 및 시간: 2019년 3월 02일~10월 26일, 매주 토요일 2시 
-예매 및 문의: 041-832-5765 
 
"매주 토요일은 악동이와 국악 공연 보러 가자!"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많이들 보러와 주세요!
우리 것은 좋은 것이야~,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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