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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뼘미술관

2019.08.08(목) 05:31:58 | 완두콩 (이메일주소:maiiuy@naver.com
               	maiiu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뼘미술관 1
 
한동안 장마 때문에 엄청 습하고 더웠는데, 장마가 끝나고 나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외보다는 실내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원한 북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천안신방도서관 한뼘미술관'입니다.

한뼘미술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한뼘미술관은 구청이나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이나 자투리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작은미술관으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까이에서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을 말합니다.
 
한뼘미술관 2
 
한뼘미술관 3
 
한뼘미술관 4
 
한뼘미술관 5
 
한뼘미술관 6
 
신방도서관 앞 정원에는 지금은 더워서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었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푸른 잔디가 가득했고, 도서관 앞 잔디밭은 신기한 조각품들의 천국이어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계속 조각품들을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한뼘미술관 7
 
한뼘미술관 8
 
한뼘미술관 9  
한뼘미술관 10
 
한뼘미술관 11
 
신방도서관 1층으로 들어가니 로비에 유화로 만든 작품명과 작가가 표시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색깜이 화려하고 다채로워서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이었는데, 왜 이런 작품을 전시했는지에 대한 의도 같은 설명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뼘미술관 12
 
한뼘미술관 13

유화작품 감상 후 왼쪽을 보니 한뼘미술관을 표시한 손글씨체의 간판이 눈에 띄었고, 오늘 감상할 작품명과 작가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신방도서관 내 한뼘미술관
-작품명: Time 퍼즐
-작가: 풍금
-전시기간: 8월 2일(금)~8월 30일(금)
-전시시간:오전 10시~오후 8시
 
한뼘미술관 14

입장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느 미술관을 가든지 보게 되는 방명록과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는 데스크였습니다.
 
한뼘미술관 15  
한뼘미술관 16
 
미술작품을 감상하려는 순간 바닥을 보니 파란 테이프로 표시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작품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 파란선 뒤쪽에서 감상하라고 표시해둔 약속처럼 보여서 저도 되도록이면 작품에 피해 안 되도록 조심해서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한뼘미술관 17
 
한뼘미술관에 입장하고 난 후 저에게는 한뼘미술관이 엄청 신선하고 신기한 경험의 장소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가 보면 무거운 분위기에서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술관은 다소 엄숙하고 정숙한 분위기여야만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방도서관 한뼘미술관은 북카페 내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가족 단위로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책도 읽으면서 서로 책의 내용을 공유하는 모습은 활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좋은 아이디어의 미술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북카페의 벽을 활용해서 작품을 게시한 모습을 보니 일반 북카페보다 더 고급스럽고 우아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일 처음 본 작품은 '비밀의 큐브'라는 작품이었습니다. Wood Craft 위에 아크릴로 작업한 작품으로 색깜이 강렬하고 화려하니 더 멋지게 보였습니다.
 
한뼘미술관 18  
한뼘미술관 19
 
다음으로 맞은편 벽을 쳐다보니 아까 작품과는 다르게 색이 한층 부드럽고 밝아진 하늘색과 초록색이 어우려져 마음 속을 안정시키며, 마음속 깊은 곳을 힐링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뼘미술관 20
 
한뼘미술관 21
 
한뼘미술관 22
 
한뼘미술관 23
 
한뼘미술관 24
 
파란 선을 밟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벽면을 따라가 보니 지금까지 봤던 작품보다 더 화려한 색감의 작품이 가득했습니다. 원래 미술작품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미술작품을 감상하기에 어려움도 많았고 작품명을 보아도 무엇을 나타내려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때 작가나 큐레이터가 있었다면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고 해결했을 텐데 궁금증을 해결해 줄 누군가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뼘미술관 25 
북카페의 벽면을 사용하다 보니 공간이 협소해서 일반미술관보다 작품 수가 적었지만 하나하나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사실 도서관 내에 미술관이 있어서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한뼘미술관만의 큰 장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을 나오는 길에 게시판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신방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책을 읽고 공부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힐링음악회, 강연회, 영화해설 프로그램, 영화 상영, 가족과 함께 동화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 같았습니다. 무더위에 어디서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시라면 신방도서관에 가셔서 다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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