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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2019.06.20(목) 08:14:44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1

충청 유교의 중심으로 조선시대 유교 문화의 양대 축을 이뤘던 기호유학의 본산인 논산.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종학당 인근에서 충청 유교문화원 기공식이 19일 열렸다.
대지 4만 6581㎡에 건축연면적 5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충청 유교문화원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연구공간은 물론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 성격을 갖춘, '라비키움'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라비키움은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의 합성어이다.
노강서원이 국가 사적으로 승격되었고, 충청 유교를 대표하는 돈암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기공식을 가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올 상반기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유물 수집을 시작하여 1700여 점의 유물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포럼, 충청 유교 연구 성과 목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2
 
충청 유교문화원 기공식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예정수 한국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전해철 성균관 부관장장 등 많은 내·외빈과 충청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유교 관련 인사들까지 1,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교 관련이라 그런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옷차림도 많이 보여 눈에 띄었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3

기공식 축하공연으로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궁중에서 추었던 춤으로 윗사람에게 재주를 보여준다는 '정제'라는 춤은 '가인전목단', '가인전모란'이라는 제목이다.
가인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뜻이며 전은 '자른다'라는 뜻, 즉 목단이라는 꽃을 꺾어가면서 춤을 춘다는 뜻을 가진 정제였다. 궁중에서 췄던 춤인 만큼 화려하지만 다정하면서 조용한 춤이었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4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5
 
이어서 경기도 지역에서 불리던 민요인 경기민요는 경쾌하고 밝은 노래로 방아타령, 경복궁타령과 흥선대원군 때 노동요로 나왔다는 양산도도 불렀다.
남도민요는 전라도 민요로 꺾는 음이 독창적이며 전라도 대표 국악인 진도아리랑과 남원산성, 성주풀이가 이어졌다. 판소리는 흥부가 중에서 화초장 부분으로 짧았지만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내빈들이 축사가 이어졌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6

황명선 논산시장은 가슴이 벅차고 무척 기쁘다는 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기호의 본산으로 마음을 담아 축하의 박수를 보내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논산의 유림 400여 명이 마음을 모아 응원을 해 주었으며 앞으로 착공으로 통해 예전의 선조들이 만들고자 했던 사람 사는 따뜻한 세상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7

양승조 도지사는 착공식은 220만을 넘어 560만 충청과 함께 기쁘게 축하를 하며 충청도에서 기호유교문화를 계승할 뚜렷한 기관이 없었는데 문화원 건립은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유교 정신과 가치를 계승할 토대가 된다고 하였다. 천안향교장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완공될 때까지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한민국, 위대한 업적의 원동력은 유교문화의 정신의 가치가 바탕이며 그 뜻을 계승하고 발전하여 충남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하였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8
 
그리고 내빈들이 나와서 낙관식을 하였다, 버튼을 누르는 순간, 불꽃까지 터져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을 축하하였다.
문화원 건립은 한국 유교의 중흥기를 이뤘던 이끌었던 충청 유교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을 하고 전승할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다. 유교문화의 연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준공되는 그날까지 마음을 모야야 할 것이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9
▲건립될 충청유교문화원 모습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10

충청 유교문화원이 건립되는 근처에 종학당이 자리잡고 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병사저수지를 앞에 두고 있는 풍경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종학당은 400여 년 전 명재 윤증 선생의 부친인 윤선거(인조 21년)가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을 합숙 교육시킨 교육기관이다. 종학당에서 공부하여 대과에 합격한 인물이 47명이라 하니 명문가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학당과 더불어 안동 병산서원 못지 않을 정도로 멋스러운 정수루와 백록당이 있다. 여름에 종학당 배롱나무꽃이 유명하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11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12
 
그리고 종학당과 더불어 건축과학의 신비가 숨어 있는 특별한 한옥, 300년이 훌쩍 넘은 명재고택은 조선 중기 상류층의 전형적인 양반가옥으로 안채 앞 사랑채에 대문이 없는 게 특징이다.
수많은 장독대와 한옥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곧, 배롱나무가 피면 한옥은 더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명재는 윤증(1629년~1714년) 선생의 호이다. 명재 윤증 선생은 조선시대 학자로 유계, 권시, 김집, 송시열 등의 학자들에게 수학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은 성리학자이다. 산촌에 묻혀 학문과 덕을 쌓으며 제자를 길러내어 그 덕망이 알려져 모든 선비의 흠모 대상이 되어 '백의 정승'이란 대우를 받았다.  
 
첫삽 뜬 충청유교문화원, 기공식 13

충청유교문화원이 완공되면 종학당, 명재고택, 노강서원, 돈암서원 등을 연계한 완벽한 유교 관광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다. 한국유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논산의 새로운 문화창조 명소이자 학생들이 예와 효를 배우고 가족 단위로 유대감을 쌓고 멋진 논산의 명소로 자리잡을 완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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