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데이트장소로 인기 많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리리스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리리스카페는 충남 보령시의 개화예술공원 안에 있는 카페인데 흔히 개화예술공원보다 리리스카페가 SNS에는 더 유명하답니다. 특히 SNS에서는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는 플라워카페로 알려져있는 리리스카페는 대천해수욕장과도 30-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답니다.

<리리스카페>
♠주소: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영업시간: 평일 오전 9:30 - 오후 18:00 (연중무휴)
                 주말 오전 9:30 - 오후 18:30

개화예술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 카페뿐만 아니라 정원, 허브랜드 등 볼거리가 다양하며 주차장 또한 편리합니다. 리리스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기가 카페인지 꽃집인지 혼동이 될 정도로 사방천지가 꽃들로 가득합니다. 예쁜 꽃들로 인해서 눈과 코 등이 힐링이 되고 행복한 기분까지 든답니다.

리리스카페의 꽃은 생화뿐만 아니라 드라이한 꽃들로 만든 꽃다발과 아기자기한 소품 등이 다양하여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하나뿐인 플라워 캔들
 
▲플라워 미니의자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리리스카페 메뉴판

리리스카페의 음료는 4천원부터 8천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꽃을 테마로 한 카페답게 식용꽃을 활용한 디저트들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의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디저트 등은 식용꽃을 사용하여 요리해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내가 주문한 메뉴
 
▲레몬티

리리스카페에 왔으니 레몬티와 쿠앤크 프라푸치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쿠앤크 프라푸치노의 비주얼은 다른 카페와 비슷했으나 식용꽃이 장식되어 있다 보니 더 예쁘고 달달하게 보였습니다. 식용꽃이 장식되어 나와서 한 번 맛을 보니 보기에는 예쁘나 맛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음료를 시키면 플라워카페 컨셉답게 기념품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선물로 제공하는데 손님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차 한 잔을 마신 후 천천히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안개꽃이 있는 포토존
 
 

▲특히 인기 많던 포토존
 

▲천장을 수놓은 드라이플라워
 

▲핑크문이 인상적인 포토존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꽃도 꽃이지만 아름답게 장식된 조명과 아기자기하게 만든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에게 쉼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꽃을 싫어하는 여성분들은 거의 없다 보니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 찍는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으신 분들은 인생샷 건졌다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카페를 더 구경하고 싶어서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니 음료를 주문받던 데스크가 있던 장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예전 60~70년대의 목욕탕 분위기가 나지만 다양한 꽃들과 소품 등을 활용하여 장식해 놓으니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재탄생된 나름 매력 있는 장소 같았습니다.
 


플라워카페로 유명한 '리리스카페'는 가족, 연인, 아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꽃으로 힐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야외 활동보다는 시원한 에어콘 있는 곳을 찾게 되는 이때 드라이브 겸 나들이 겸 아름답게 차려입고  리리스카페에서 인생사진 찍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대천 가볼만한곳으로 완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