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제23회 웅진골 어린이날 큰잔치' 열린 날

2019.05.07(화) 16:54:55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1

지난 5월 5일(일), 공주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민주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공주시가 후원하는 '제23회 웅진골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2

수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어린이헌장 낭독, 효행·모범 어린이 표창 및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3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얘들아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여 개의 공주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본 행사를 전후하여 참여단체를 돌아보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공주가족상담센터 행사진행요원들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공주시가족상담센터(센터장 송선옥) 행사진행요원들이' 보라데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에서는 10가지 직업우드팬시 팬던트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센터장 정미화)에서는 10가지 직업우드팬시 팬던트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주시가족상담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는 가정 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매월 8일에 실시하는 '보라 DAY[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라는 뜻]' 캠페인을 이곳에서 대대적으로 벌였습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4

홍보부스 맨 앞자리를 차지한 곳은 '공주 책읽는여성 행동(대표 이은영)'이었습니다. 지난 4월 '(재)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에서 공모한 '2019년 여성 풀뿌리모임 성장프로젝트'에는 충남도의 6개 소모임이 선정되었는데, 공주시에서는 이 단체의 '페미니즘 동네책방' 사업이 선정되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적으로 평등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조성하는 소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날에는 '움직이는 성평등 도서관'을 운영하여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5

공주농민회에서는 모종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고추, 쌈 채소, 호박, 오이 모종은 이맘때 심어 한두 달 후에는 열매를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모종을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사랑은 도타워지고 모종이 크는 것처럼 아이들 또한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겠지요?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6

지게를 짊어져 본 일도 윷을 던져 본 일도 드물었을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 체험하기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가 지게에서 윷을 부리자 '걸'이 나왔네요!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7

'금강풍물패' 회원들께서는 장구채 쥐는 법부터 시작하는 '우리 가락 배우기' 수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생들이 제법 진지한 태도로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외치시던 故 박동진 명창님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8

"하~나, 두~울, 세~엣…", 기다리다 차례에 맞춰 긴 줄넘기 속으로 과감하게 들어가는 어린이들이 보입니다. 신통방통하게 처음 보는 사이에도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실수해서 줄이 발에 걸려도 얼굴 붉히지 않습니다. 그저 마주 보며 멋쩍은 웃음으로 무마합니다. 여럿이 노는 즐거움만 배우게 됩니다.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9

제23회웅진골어린이날큰잔치열린날 10

피에로가 풍선아트로 작품을 만들어 주는 행사장과 '공주희망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비눗방울 놀이는 행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긴 줄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동생 얼굴 만한 비눗방울을 만든 누나는 의기양양해져 동생에게도 친절하게 비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어디를 보아도 미소가 지어지는 흐뭇한 풍경이 푸른 하늘 아래 이곳저곳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입양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가정의 달' 5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이 많으니 작은 실천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예쁜 추억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나는 나답게 100%님의 다른 기사 보기

[나는 나답게 100%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