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천안 어린이 큰잔치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날입니다. 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안 어린이대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부대 행사를 마련해 온가족이 즐거운 추억으로 어린이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 이름인 '어린이대잔치'처럼 정말 아이들을 위한 잔치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말 많은 어린이 체험부스와 부대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국악밴드와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모범어린이 표창을 하고 다같이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어른들은 추억에, 아이들은 즐거움에 흠뻑 빠져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체험부스에서는 가방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관절인형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화분 만들기, 사진인화, 비눗방울, 에어바운스, 포니사이클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삐에로가 배치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최고인 어린이날!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풍성한 이곳에서 아이들의 얼굴엔 기쁨과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부대 행사로는 아동권리 옹호, 임산부 체험, 안전 체험, 구강건강 교육 등이 마련되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모든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었는데요,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관절인형, 가방, 열쇠고리 등을 선물로 한아름 가져갈 수 있어 마음까지 풍족한 어린이날이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보기도 힘들고, 직접 해보긴 더욱 어려운 떡메치기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데요. 이 날 힘차게 떡메치기를 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린이날만큼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움만을 만끽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놀이공원도 운영되었는데요, 대형 에어바운스 4개와 바이킹·우주비행·기차·포니사이클 등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햇빛이 쨍쨍했던 이 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만 보아도 어른들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평소 쉽게 해볼 수 없었던 심폐소생술이나 화재 진압체험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안전체험은 혹시 모를 사태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알차고, 신나고, 유익했던 천안 어린이대잔치!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야 우리의 미래도 밝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날! 바로 1년에 단 하루뿐인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마음껏 쌓고 그 행복한 기억을 발판 삼아 더욱 훌륭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