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수산물 체험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수산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2030 젊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우리가족 도심 속 바다여행' 수산물 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산물을 요리하고, 맛보고, 만져보고, 체험하며 도심 속에서 바다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4월 충청남도에서 시작해 부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이어져 올해 10월까지 8차례 정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충남 행사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600 가족 약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퍼포먼스와 국악비보이팀 공연 등을 비롯 수산물 요리체험, 수산생태 관찰, 미니어항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양안전실천본부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실제로 소화기를 발사하는 등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바다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체험행사는 동해, 남해, 서해로 나뉘어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려 구성되었는데요, 동해에서는 요리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수산물을 이용해 요리하며 수산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명태까스를 이용한 롤요리였는데, 평소 수산물을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명태까스가 들어간 이 롤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수산물에 대해 친숙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해에서는 수산물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였습니다. 새우, 가리비, 개불, 낙지, 문어, 꽃게까지 정말 다양한 바닷속 친구들을 직접 만져 보고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해체험관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로 미니어항 만들기였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직접 구피라는 물고기를 준비해 참가한 가족에게 1마리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제공된 작은 물병에 스티커를 붙이고 알록달록 돌을 넣어 꾸며주었습니다. 개운죽까지 꽂고 물을 부은 후 구피를 넣어주면 완성되는 미니어항! 어항을 직접 만드는 특별한 체험으로 행사 체험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수산물을 이용한 주먹밥을 제공하고, 어육소세지,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있었습니다. 또한 충남의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수산물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었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