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경 천안 주변의 산에도 진달래꽃이 만발하였는데요, 등산하며 즐길 수 있는 예쁜 산책길이 많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 산행도 하며 진달래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왕자산인데요, 각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20여 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솔내음 맡으며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산행 코스는 중급 정도에 해당해 힘든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운동 삼아 오를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번 산행은 진달래 산행으로 왕자산으로 오르지 않고 태조산 삼거리에서 성거산 등산길을 따라 오릅니다. 또한 자랑하고 싶은 잣나무 가득한 숲길 옆에는 진달래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진달래 군락지는 아니지만 산행하며 진달래꽃을 비롯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진달래꽃을 즐기고 내려오는데 산벚꽃이 자기도 봐 달라고 합니다.





화창한 봄날에 화창하게 핀 벚꽃, 이것이 천안의 봄인가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4월 15일의 산행 소식이라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각원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왕자산을 지나 성거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통해 진달래꽃을 즐겼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