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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옥녀봉에 옥녀는 없고! 비경만?

논산8경 중 7경인 옥녀봉...강경읍내와 금강을 내려보는 비경 즐비

2019.03.05(화) 01:53:13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옥녀봉하면 산의 정상에 있는 봉우리 인줄 알고 조금 망설이기도 했던 아내는 이곳에 오고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답니다.
계단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금강줄기와 둔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옥녀봉의 유래와 현재의 안내문을 읽고 옥녀봉과 강경읍에 대해 몰랐던 옥녀봉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는데요.
옥녀봉은 논산8경 중 7경으로, 봉수대에서 금강을 조망하고 강경읍내를 시원하게 내려 볼 수 있었습니다.

옥녀봉에옥녀는없고비경만 1

공원을 둘러보기 위해 커다란 바위에 이끌려 송재정을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옥녀봉에옥녀는없고비경만 2

커다란 바위 뒤 좌측으로 초가집이 보입니다. 국내 최초의 침례교회 예배터가 자리하고 있어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다는 곳으로 나중에 둘러보기로 합니다.
 
옥녀봉에옥녀는없고비경만 3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분위기 있는 송재정에 올라 금강 물줄기를 둘러보고, 옛 선인들의 쉼터였을 것 같은 예감을 하고 옥녀봉 봉수대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이제는 봉수대와 느티나무가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고 있는 옥녀봉에 올라 보겠습니다. 커다란 옥녀봉의 유래가 적힌 비석이 있네요.
옥녀봉 봉수대에서 강경 읍내나 논산평야와 금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옥녀봉의 봉화는 남쪽으로는 익산군 용암면의 광두원산의 봉수, 북쪽으로는 황화산성의 노성봉수로 연락을 취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옥녀봉이란 지명은 근대에 와서 산봉우리가 매우 수려하여 옥녀가 단정히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유래한 것으로 이름에 걸맞게 옥녀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바위가 많아 이 산을 찾은 이들이 새겨 둔 암각문이 여럿 남아 있다”고 합니다.

옥녀봉에옥녀는없고비경만 4

옥녀봉 암각군은 옥녀봉 정상 곳곳 바위에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미쳐 가보지 못한 옥녀봉 남측 암벽에 천연바위 절벽에 가로 131㎝, 세로 110㎝의 음각평면을 만들고, 그 위에 총 190자의 글자를 새겨 놓은 조선 후기 암각문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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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교회라는 초가집을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봉수대를 내려와서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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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 올라 빼어난 풍광에 한동안 머물며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겼는데요.
미세먼지 없는 날, 아름다운 풍광을 꽃피고 새우는 푸르른 날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문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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