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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0년이면 변한다

변평섭의 사랑방 이야기-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2019.02.17(일) 23:09:4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10년이면 변한다 1

 

예산 삽교와 금산에 가서 힘자랑 하지 말라고 했다. 삽교에 씨름 장사가 많았고 금산에는 인삼의 고장이라 그런 말이 생겼는지 모른다.

 

대천에 가서는 돈 자랑하지 말라고 했는데 탄광이 많고 해수욕장과 수산물이 풍부한 때문이었을 것이다.

 

공주에 가서는 선생님 자랑하지 말라고 했는데 공주에는 학교가 많았기 때문에 길을 걷는 사람들을 향해 “선생님”하고 부르면 10명중 9명은 돌아본다고 했다.

홍성에는 외무부를 빼고는 정부 부처 관련 기관이 다 있기 때문에 공무원 자랑을 말라고 했는데 지금은 충남도청 등 도 단위 기관이 다 몰려 있어 정말 공무원 도시가 됐다.

 

평야가 넓은 당진에서는 땅 자랑 말라고 했고.... 그런데 지금은 모두 변했다. 선생님은 공주 보다 천안이 훨씬 많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천안에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당진 역시 땅 부자가 아니라 아산, 천안과 힘께 산업지대가 되어 우리 충남의 GDP 10% 상당을 기여하고 있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건설되면 그야말로 울산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중추적 산업도시가 될 것이다.

 

금산 인삼도 이제는 부여, 서산, 논산에서도 재배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곤 했는데 이제는 사람 사는 도시도 변한다.

 

1970년대, 천안이 저렇게 커지고 논·밭뿐이던 당진이 오늘 최고의 산업화를 이루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그러니 우리가 사는 땅이 10년 후에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것이 희망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 모두 잘살게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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