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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바닥과 손목이 저리신가요?

건강 칼럼- 채충식 천안의료원 과장

2019.02.17(일) 22:48:4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손바닥과 손목이 저리신가요? 1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되어 이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4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고,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임신 중에만 일시적으로 이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며,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집니다. 이러한 유발증상이 있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 저하를 넘어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은 통증과 감각이상 및 운동 장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 한 통증과 손 저림, 이상 감각을 호소합니다. 통증 및 이상 감각의 성격은 불확실하고 모호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손을 사용하는 작업을 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은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초기에 증상이 미약하여 환자가 참는 경우가 많아 엄지 근육의 위축이 상당히 진행되어 운동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손의 사용이 불편함을 느낀 후에야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은 없으나, 컴퓨터 사용처럼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잘 발생하는 중년 여성에게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재활치료를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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