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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남서 ‘보물’ 2건 새롭게 탄생했다

2018.12.06(목) 22:31:4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충남서 ‘보물’ 2건 새롭게 탄생했다 1

장철 정사공신녹권
대련사 비로자나불괘불도
역사성·희소성 인정받아


충남도는 천안 ‘장철 정사공신녹권’과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가 각각 보물 제2009호와 제2006호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장철(張哲, 1359∼13999)은 1388년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동참, 조선 개국에 기여해 중추원부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장철 정사공신녹권은 1398년(태조 7년)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제1차 왕자의 난(1398년)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정사공신 29명 중 한 명인 장철에게 발급한 녹권(錄券·공신의 공훈을 기록한 문서)으로, 공적과 포상 내역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 녹권은 현재까지 확인된 조선 초기 유일한 정사공신녹권으로, 공신도감 조직과 운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사료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 한자어의 순우리말 차음인 이두가 많이 사용됐고, 문서의 서식 또한 조선 초기 공신녹권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고문서 연구에도 의미가 있는 등 역사적·국어학적·서지학적 가치가 높다.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1750년(영조 26년) 축명과 사혜 등 4명의 화승이 그린 그림이다.
 
이 괘불도는 석가모니불, 노사나불과 함께 삼신불(三身佛)로 구성한 일반적인 괘불과 달리 비로자나불을 중심에 배치하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상하에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그려 오존(五尊) 형식을 취했다.
 
세기 이전 비로자나불 괘불도가 남아 있는 예가 거의 없는데다, 오존으로 구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공주 갑사 소조삼세불, 논산 개태사지 등 8건의 문화재에 대한 승격을 추진하고, 당진 면천읍성과 부여 김시습부도 등 6건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문화유산과 041-63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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