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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미세먼지 줄이기 앞장 천안·아산에 박수를!

2018.12.02(일) 17:27:43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 앞
▲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 앞

울창한 숲은 건강과 여행지로도 으뜸이죠
▲ 울창한 숲은 건강과 여행지로도 으뜸이죠

숲의 넉넉함은 물고기들까지 좋아합니다
▲ 숲의 넉넉함은 물고기들까지 좋아합니다


어제는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다소 이른 송년회를 했다. 그래서 고향인 천안을 찾고자 친구의 승용차에 탑승했다. 차가 고속도로에서 많이 지체되었는데 올려다보는 사방은 온통 미세먼지로 자욱했다.

“어딜 가나 요즘엔 미세먼지가 문제로군...” 그러면서 스마트폰의 미세먼지 알림 앱을 열었더니 “상당히 나쁨, 탁한 공기, 마스크 챙기세요~”라는 글과 그림이 떴다. 이윽고 도착한 천안의 동창이 운영하는 식당.

푸짐한 진수성찬에 숱탐이 성큼 작동했다. 인사와 사회를 맡은 동창회장은 올해도 동창회를 사랑해 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회장님,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슈! 저의 격려주 한 잔 받아유.”

회장은 술을 받으면서 내년에도 빠짐없는 동창회 참석을 부탁했다. “당연하쥬, 그나저나 천안시가 아산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줄이기 으뜸도시로 선정되었다기에 축하드립니다!” 이는 공직에 근무하는 친구를 배려한 의도적 인사였다.

신조어가 양산되고 있는 즈음이다. 요즘 ‘뜨고 있는’ 신조어에 삼한사미(三寒四微)가 포진하고 있다. 이는 삼한사온(三寒四溫)에서 ‘온(溫)’을 '미(微)'로 대체한 것인데 여기서의 미(微)는 ‘미세먼지’를 가리킨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외출마저 꺼리게 하는 단초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미세먼지 대책’이라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군가는 시내 건물 옥상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옥상에 미세먼지 제거용 분수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었는가 하면, 시내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공기정화기를 부착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아울러 공원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대신 그 지상부를 녹지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돋보였다. 이밖에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연탄보일러 대신 가스보일러로 교체하자는 안(案)도 있었고, 공기정화 자전거 도입이라는 아이디어도 괜찮아 보였다.

심지어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학생이 학교에 결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의견도 있어 실소가 나왔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관점과 맥락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천안과 아산시에 박수를 보내고자 펜을 들었다.

충남 천안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녹색도시 확충을 위해 사업비 530여 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부문 300만 그루, 민간부문 200만 그루의 나무를 연차적으로 심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향인 천안이 이처럼 ‘녹색도시’로 거듭난다면 시민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을 듯 싶어 흐뭇했다. 천안시와 이웃하고 있는 ‘온천도시’인 아산시 역시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에 나선다고 하여 반가웠다.

아산시는 2022년까지 34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했다.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녹화와 대기오염 저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라니 기대가 클 수밖에 없음은 구태여 사족일 터다.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미세먼지에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참으로 피곤하고 힘든 즈음이다.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본받아 충남도 산하 지자체가 모두 같은 대열에 합류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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