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는 12곳의 아름다운 가볼만한 곳이 있는데, 그것을 천안 제 12경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 제4경인 아라리오 광장은 천안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저 무심하게 지나가는 길이 될 수 있는 곳을 여러가지 대형 조형물들이 놓여져 도심한복판의 갤러리가 되어 명소가 되었습니다.



데미안이라는 작품입니다. 아라리오광장 중에서 가장 호응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뒤편으로 오면 중국작가의 핑크색 공룡 작품도 볼 수 있는데, 공룡 배에 MADE IN CHINA라고 적힌 것이 재미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인상 깊습니다. 천안에서 가장 번화가인 신부동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데, 그래서 인지 감각적인 작품들이 놓여있습니다.  



천안의 아라리오광장에는 아라리오갤러리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볼만한 전시회가 자주 열립니다.



백화점 바로 앞에 입구처럼 놓여진 엄청나게 큰 조형물에 압도됩니다.  



천안 토박이들에게는 "빨간 가방 앞에서 00시에 만나~"라는 말이 당연시 여길 정도로 만남의 장소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풍이 몰아쳐 이 빨간가방이 쓰려졌을 때 천안 시민들이 매우 안타까워 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복구되었습니다.  



이렇게 번화한 도심 한복판에서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아라리오광장은 왜 천안의 12경에 들 수 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  천안에 오게 된다면 멋진 대형작품을 보러 아라리오 광장에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