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내륙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2016년 11월 13일 21시 57분 현재 지진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규모는 3.5  진원 시간은 2016년 11월 13일 21시 52분 57초  진앙지는 충남 보령시 북북동 쪽 4km 지역'이라는  발표입니다.  



'[국민안전처]11.13 21:52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 규모3.5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 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보령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3.5 지진 두번 발생했다고 합니다.
11월 13일 오후 9시 52분쯤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북위 36.36, 동경 126.63)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지진 발생 후 약 6분이 지난 오후 9시58분쯤 지진속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 9월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으며, 오후 10시50분 기준으로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충남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실시간 상황화면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3.5 정도의 지진이면 아주 약간의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현지 분위기를 살펴보면,

 "갑자기 폭탄 터지는 소리나더니  벽이 흔들거렸습니다."
"천둥치는 소리에 놀랐습니다! 보령에도 지진이라니?"
"더이상 다른일이 없기만을.." 라는 주민들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보령 필자의 집이 심한 굉음과 함께 한 차례 심하게 좌우로 흔들려 몹시 놀랐습니다.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지진대비를 철저히 해야 될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내륙에서 발생한 첫번째 지진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도청 종합상황실
  
공식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충남 보령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는 2013년 7월과 이번 지진까지 두 번째라고 합니다.
      
2013년 지진은 충남 보령시 서남서쪽 42km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1978년 이후 충남 보령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34번 씩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6번 발생하였다고 하니 놀랄일이지요?

강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와 철저한 건축 등으로 강진에도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특단의 방법을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지진대피요령으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으로 내려오라 엘리베이터는 정전될 수 있습니다.

지진대피훈련시 책상 밑으로 피하는 것은 목조 건물이 많은 외국에서 하는 일입니다.
책상 밑이 아닌 머리를 감싸고 밖으로 피해야합니다.

취사 중이었다면 가스불을 끄고 전기도 끄고 차단기를 내린 후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시 중요한 3가지 비상 준비물은 -후레쉬 호루라기 담요입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은 대지진을 겪으면서, 내진 설계와 건물 구조 보강 등 기본적인 조치에 충실하여 지진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난으로 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되는 시점입니다.
이제는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