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수령이 5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지가 맞닿아 터널을 이루고 있는  2.2km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스길로 선정된 명소로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늘어서 있어 아산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인근에 성웅 이순신장군의 얼을 모신 현충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유채꽃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그리고 국화 축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이곳은 10월 초순부터 국화축제가 열리고 중순부터 황금빛 은행나무 잎사귀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10월 ~11월 초순까지 본격적인 은행나무 축제에 들어가며 이곳에서 각종 문화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원래 은행나무길은 자동차 전용도로였으나 아산시민의 염원에 힘입어 자동차 도로를 폐지하고 아산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동차 대신 시민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는 곡교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은행나무길과 현충사가 연계한 시민 체험형 공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곡교천 하수부지에서는 아산 국화축제가 무르익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산시 전국체전과 함께 열린 국화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국화의 향기에 취하는 낭만적인 가을입니다.


 
곡교천 옆 하천부지에 핀 국화와 코스모스가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가을의 낭만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곡교천 하수부지에 마련된 벼 이삭을 만져보고 관찰을 하는 소중한 농업체험기회도 주어집니다.
 


실내교육보다 더 중요한 자연환경 체험의 기회로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이 무잎사귀를 관찰합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꽃들의 향연 속에서 행복한 하루입니다. 



아산국화축제 전시장에 전시한 국화작품들이 있습니다. 국화향기 가득한 축제장에서 아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즐거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