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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왕벚꽃 청벚꽃으로 화려했던 개심사

상춘객은 북적 꽃향기는 가득

2016.05.03(화) 13:02:52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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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청벚꽃과 솜사탕 같은 왕벚꽃이 유명하게 된 개심사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명소 중 하나로 몇 년 전부터 해마다 이맘때 찾는데 상왕산 개심사 가는 길이 이렇게 멀리 느껴지긴 처음이다.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가는길은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찻잔에 담은 봄꽃향연 전통차 시음회가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그 뒤로 상왕산 개심사 일주문이 보인다.

상왕산개심사 일주문

▲ 상왕산개심사 일주문


'洗心洞과 開心寺入口'라고 적힌 두개의 자연석은 일주문이 없을 때는  자연석 2개가 일주문 역할을 하였으리라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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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곳, 잠시 마음을 추스르고 상춘객들과 함께 개심사에 발을 들여 놓는다. 개심사의 기둥들은 소나무들이 생긴 그대로 다듬지 않은 나무를 사용해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곳이다.

연분홍과 백색 적색 겹벚꽃까지 어우러져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왕벚꽃나무에서 연둣빛 꽃망울이 터지니 상춘객들을 이곳 개심사로 모이게 하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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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꽃을 담기 위해 멀리서 새벽부터 달려왔다는 사진 애호가로 가족나들이로 왔다는 분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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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벚꽃명소 중 하나인 서산 개심사는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는 청아한 청벚꽃은 꽃송이가 유난히 커서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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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하면 진해라고 하지만 서산 개심사는 왕벚꽃(겹벚꽃)으로 통한다는 소문이 나고, 백색과 연분홍, 진분홍으로 형형색색의 왕벚꽃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한송이의 꽃망울을 담기 위해 상춘객으로 북적이고, 꽃향기로 가득했던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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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취해서인지 사진을 담느라 아쉽게도 대웅전 앞뜰에서는
찻잔에 담은 봄의 향연
전통차 시연회가 막 끝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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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에서 피는 왕벚꽃은 다른 곳의 벚꽃이 떨어지고 나면 피어나기에 아쉬움 때문인지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에 (http://okaban.blog.me/220695490682)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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