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사과는 추석출하가 가능한 중생종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최초의 사과 품종이다.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 '스퍼 어리브레이즈'에 '스퍼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하여 1988년에 명명했다. 수확기는 9월 상·중순이나 8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홍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양호하나 과즙은 적은 편이다. 산미가 강하고 향기가 많고 씹히는 맛이 좋고 가공용및 요리용으로 좋으며 저장성은 상온에서 30일 정도로 새콤달콤한 맛과 함게 선명한 색깔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자홍은 홍로 변이종으로서 홍로보다 색깔을 더 예쁘게 내기 위해 홍로를 개량한 품종이다.

홍소는 국립원예특작 과학원에서 '양광'에 홍로를 교배하여 2006년에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경북 군위에서 선발한 품종으로 9월 상순의 중생종이며 과형은 원추형으로 과실크기는 300g의 대과이며 과피는 홍색이다.
 

홍소는 홍로보다 신맛이 적고 맛이 산뜻하며 저장성은 상온에서 약 3주일이므로 수확즉시 출하를 하여야 한다.

그린볼은 국립원예 특작과학원에서 '골든데리셔스'에 '후지'를 교배하여 2008년 최종 선발한 품종으로 과피색은 황색이다. 과피색이 황색이므로 홍로와 같이 포장을 하면 우수하다. 새로운 사과 품종개발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고품질 사과개발은 농가 소득과 집접 연결되므로 생산비 절감과 우리만의 재배기술을 통한 우수품종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수출 할수 있다.

자홍, 홍소, 그린볼 사과는 추석 즈음에 수확이 가능한 것들로, 명절 준비 과일로 좋으며 지금은 농업기관에서시험 재배중에 있다.

서양에서는 "사과를 매일 한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는 말이 있듯 사과에 함유된 팩틴은 대장암 예방과 혈당량 조절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다.

단,사과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한거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 조금씩 먹는것이 좋다. 그리고 사과는 찬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은 적게 먹을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