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 인기 절정…평일 100여 명, 휴일 300명이상 방문
천안시 수도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봉산 워터파크가 하루 평균 100여 명, 휴일 300~4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음악분수대는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가요, 팝송, 클래식, 동요 등 30여 곡의 최신음악에 맞추어 평일에는 4시간(오후 5시~저녁 9시), 주말에는 7시간(오후 1시~4시, 오후 5시~저녁 9시)씩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은 144개의 노즐에서 최고 7m 높이로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흠뻑 빠져 마냥 즐거워한다.
일봉산 워터파크는 음악분수대를 중심으로 장미데크, 육각정, 호수, 물레방아와 대나무 숲, 벚나무, 소나무 등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옛 정취와 함께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 유치원 또는 유아원들이 하루 평균 50여 명씩 방문해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배우는 등 학생들의 물사랑 교육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유제석 수도사업소장은 워터파크 내에 시가 자체 생산하는 하늘그린 PET병 수돗물을 비치해 내방객들에게 편의 제공과 함께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워터파크 음악분수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요 안전시설 출입통제 관리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