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한국딸기연구회와 공동으로 14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실용재배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딸기 재배농가와 대학,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딸기 고설재배 ▲칼슘, 붕소 결핍 및 과다증상 ▲설향 품종 병해충 ▲관상용 딸기품종인 관하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딸기 재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례 중심으로 살폈으며, 참석자들은 고설재배의 현장 적용 사례나 칼슘과 붕소의 영양장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딸기 재배와 관련된 많은 실용기술이 소개됐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한국딸기연구회는 현재 1천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딸기 주산지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