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월 중순경부터 감정평가 시작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예정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4월 중순경부터 시작되는 등 보상업무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국방대학교 논산이전 보상업무 수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토지 소유자의 추천을 받아 감정평가업체 3곳을 선정하는 등 평가 준비를 마쳤다.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다음달 중순 이후 보상액을 산정해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기본조사를 완료했고, 3월15일 국방대학교 이전사업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했다.
열람 및 이의신청은 공고일 이후 이달 3일까지 이뤄졌으며, 대상은 416필지(682,559㎡), 물건 3,885건, 분묘 149건이다.
국방대학교는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원 69만7천㎡ 대지에, 연면적 14만5천㎡의 규모로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보상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방대학교 논산이전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만큼, 우리 도와 논산시도 국방대학교 조기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