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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 여행'

부여어린이박물관

2011.09.20(화)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국립부여박물관은 80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충남 서부지역의 선사문화에서 부터 백제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수 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바로 옆에 새로 개관한 부여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의 눈높이 맞는 색채로 눈길에 들어 왔다. 어린이 박물관에서 만나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떠나는 여행" 은  어떤 여행일까?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입구에 들어서자  백제금동대향로 모양의 "향로야 소원을 들어줘" 코너가 보였다. 향로모양 속에 포스터잇으로 자신의 소원을 적는 아이들은 소망을 적으면서 금방 소원이 이뤄진듯 즐거워하고 있었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트릭아트형식으로 그려진 그림앞에서 사진을 담으면 정말 여의주를 직접 받는 것 처럼 사진이 나온다. 박물관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1993년 능산리 고분군과 부여 나성 사이의 백제 때 집터를 발굴하던중  진흙속에 파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64cm 의 거대한 향로는 머리를 들어 올린 용을 받침으로  그 위에 연꽃 그리고 봉래산이 솟아나고  꼭대기에 봉황이 한마리 앉아 있는 모습이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백제 금동대향로는 역사, 사회, 미술 등의 교과서에서 소개 되어 백제의 온화한 아름다움과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여주는 향로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는 백제 중흥의 상징으로 금동대향로를 설명하고 있었다.
 
자, 그럼 중앙 전시장을 중심으로 백제대향로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까~~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향로에 표현된 74개나 되는 산봉우리와 사이 사이에 그려진 온갖 진기한 기화요초화와 상상의 동물과 실제 동물들이 현란하게 그려져 있는 향로의 중앙부분을 그대로 표현하여 나선형으로 중앙까지 걸어서 올라 갈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속 사비 동물원에는 모두 69마리의 짐승이 묘사되어 있는데 주변에는 볼수 있는 코끼리, 호랑이, 원숭이, 물고리를 물고 있는 물개, 등을 비롯하여 몇몇 동물들이 밖으로 튀어 나온듯 우화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나선형 오르막에는 백제금동대향로 속의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호기심 유발을 주었으며  버튼을 누르면 어떤 모양인지, 어떤 동물인지 등을 알수 있도록 하였다.    또 봉황의 아래쪽에 새겨진 오악사 (배소, 북, 완함, 거문고, 종적) 의 악기를 가까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평소 알지 못했던 악기의 이름과 소리를 들으며  향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오악사에 대한 또 다른 설명 코너에서  악기에 대해서 좀더 지세히 살펴보면 종적은 피리처럼 입김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악사가 오른손을 위로 왼손을 아래로 두고 세로로 잡고 피리처럼 부는 악기이다. 배소는 길이가 다른 대나무를 옆으로 나란히 묶어 만든 것으로 대나무통을 불면 한 음씩 흘러나온다. 북은 악사가 무릎 위에 북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북채를 잡고 두드리고 완함은 현악기로 둥근 공명통에 네 줄의 현을 맨 악기이며  거문고는 진나라 사람이 보낸 7현금을 고구려 왕산악이 개조해서 만든악기인데 향로에 표현된 거문고의 현은 3개 라고 한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그럼 향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벌집과 송진을 섞어 틀을 만들고 작고 섬세한 무늬를 새겨 놓고 향로틀에 진흙을 발라 거푸집을 만든후 가마에 넣고 구우면 밀랍은 녹고 진흙 거푸집은 단단해져 그 안에 구리와 주석을 섞은 청동을 붓는다. 거푸집이 식으면 망치로 깨어 향로를 섬세하게 손질하여 금가루와 수은을 섞어 향로 표면에 바르고 열을 가하면 수은은 날라가고 향로가 완성된다. 이런 공정을 거친 향로가 진흙속에서  발굴되어 직접 볼수 있다는건 천행이라고 평가한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그 밖에 다양한 체험과 놀이문화를 살펴보면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상을 엿보기에서는 퍼즐 방식으로 향로의 문양을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었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백제의 탑은 무엇일까 코너에서는 탑이 왜 만들어졌는지, 탑의 층수를 세는 방법, 탑의 종류, 탑쌓기 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백제의 대표적인 탑인 부여 정리사지 오층석탑을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져 직접 쌓아보면서 백제의 탑의 특징인 온화함과 아름다운 곡선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백제시대 복식을 입어 보는 코너에서는 옷과 장신구, 두루마기, 비단바지, 가죽띠, 검은 가죽신, 모자를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담아 보면서 더욱 백제인의 의생활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체험장에는 백제의 여덟가지 무늬 전돌을 만나며 직접 탁본을 할 수있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부여 규암면 외리의 폐사지에서 발견된 무늬 전돌은 그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직접 그 아름다움을 보고 만져보며 탁본을 떠 본다면 오랫동안 기억될 문화재가 될것 같다. 탁본은 탑본 대상위에 화선지를 올리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화선지를 고정시킨후 먹물방망이를 가볍게 두드린후 탁본을 조심스레 떼어내면 완성된다. 

  어린이 눈높이로 떠나는  


8개의 전돌중 가장 아름다운  산경문늬 전돌을 자세히 드려다보면 물이 흐르는 바위위에 삼산형의 크고 작은 연봉들이 겹겹이 전개되어 장관을 이룬 모습은 백제인의 부드러운 심성과 예술성을 알수 있으며 직접 탁본을 통하여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캐달을 수 있는 체험이다.
 
부여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쳐 다양한 놀이문화로 백제금동대향로에 접근하여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백제 문화를 이해 하고 느낄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부여박물관 (041-833-8562) http://buyeo.museum.go.kr 충남 부여읍 금성로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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