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재 윤증고택 전경. |
‘임동창과 함께 즐기는 풍류 한마당’을 주제로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고택 건립 300주년을 기념하고, 유품을 영구 기탁한 윤증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마련했다.
공연은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연기, 이날 오후 6시 열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임동창을 비롯, 공주 소리꾼 이걸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전임삼 교수, 사물놀이 동남풍, 판소리합창단 등이 출연해 피아노 협주곡 ‘동창아 동창아 뭐하니’와 판소리 공연, 다함께 부르는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명재 선생이 유년시절에 지은 ‘영주망(詠蛛網)’이라는 시에 붙인 곡을 후손인 윤준식(9) 군이 발표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