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이 천연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했다.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천년초 선인장을 이용해 개발한 접촉성피부염 치료제 시제품. |
이 치료제는 또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독성시험기준과 식품의약청안전청 비임상시험관리를 참조해 안전성 실험을 한 결과, 이상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제 시제품을 생산, 2005년부터 3년간 테스트도 거쳤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피부염 치료제 생산 기술을 내년 3월 개발 참여업체인 ‘패션푸드’에 이전키로 했다.
천년초 선인장은 영하 20℃의 혹한에서도 얼어 죽지 않는 끊질긴 생명력을 가진 식물로, 비닐하우스 등 특별한 시설이 없이도 월동이 가능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이 선인장은 또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무공해 작물로 지역 특화 신작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게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