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서해 최대 섬 안면도에서
▲ 독도 |
2일 도에 따르면, 국제꽃박람회에서 독도관을 설치키로 결정한 것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일본이 중학교 사회교과서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명기, 분쟁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꽃박람회를 찾는 외국인 등 방문객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키로 했다는 것이 꽃박조직위의 설명이다.
독도는 또 거리가 먼 데다, 방문 때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도 쉽게 찾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
꽃박조직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울릉군을 방문, 독도와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괴불나무와 섬장대 등 꽃과 식물, 독도의 유래 등 역사자료를 전시유치키로 합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독도관은 우리나라 최동쪽 독도와 서해의 가장 큰 섬 안면도를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아름다운 섬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