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학
오늘 우리 고장 인재양성의 요람이자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김희수 제3대 건양대학교 총장님의 취임을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개교초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백년대계의 굳건한 기틀을 다져오시고 오늘 영예로운 이임을 하시는 신대현 전임 총장님께 심심한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빛나는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건양학원 가족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해오신 김희수 이사장님이 제3대 건양대학교 총장님으로 취임하시게 된 것은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그것은 김희수 총장님의 취임으로 지금까지 10여년의 과정을 통해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건양대학교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함은 물론, 지역인재의 육성을 통한 지역 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소에 지니고 계신 김희수 총장님의 신념과 의지가 교육 행정에 그대로 투영됨으로써 \\"진리추구\\"와 \\"역사창조\\" 그리고 \\"인류에 봉사하는 인재육성\\"이라는 건학이념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점은 건양대학교에 거는 지역민의 기대를 더욱 크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 취임하시는 김희수 총장님은 평생을 참 의료인으로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또한 인재육성이야말로 지역과 국가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 믿으며, 이러한 신념을 이곳 건양학원을 설립하는데 아낌없이 실천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선각자이시기도 합니다.
오늘날 건양학원이 불과 10여년만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12학부 4개과에 총 학생 수가 6천여명에 이르는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와 같은 총장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
대학의 발전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매우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은 교육기회의 확대를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첨단 기술과 지식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교육외적인 측면에서도 대학은 지역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대학의 설립과 발전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이득은 실로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우리 지역에 건양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기대 또한 크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김희수 총장님이 지니신 교육에 대한 의지와 신념, 그리고 고향발전에 대한 큰사랑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모쪼록 오늘 김희수 총장님의 취임을 계기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건양대학교가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우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김희수 건양대학교 제3대 총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양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건양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 건승하신 가운데 가정에도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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